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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A 성룡 이벤트무대 스티브유 출연 “유승준 맞아?” 설전 논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유승준이 출연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LA 차이나타운에서 랩 하는 유승준’(Yoo Seung-Jun (“Steve Yoo”) Rapping in China Town Los Angeles)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화면 속 유승준은 6월 22일 미국 LA 차이나타운에서 열렸던 ‘성룡 이벤트(Jackie Chan’s Event)’무대에 흰색 정장을 입고 나와 음악에 맞춰 쌍절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춤과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활동할 때 보다 다소 살이 찐 모습이었지만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로 “나는 스티븐 유다. 나는 한국 가수다”(My name is Steve Yoo. I am a Korean singer)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동영상을 보고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춤을 보니 확실히 유승준이 맞다” “자신을 ‘스티브 유’라고 소개하는 것이나 이목구비나 풍기는 포스를 보니 유승준이 맞다”는 의견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왠지 다른 사람 같다. 예전의 유승준의 느낌이 아니다” “유승준 사칭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글을 올려 그의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시간이 용서해주길”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때 그에게 받았던 배신감은 잊을 수 없다” 등 2002년 유승준의 병역회피 의혹 사건, 입국 금지 사건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설전을 벌였다.

유승준은 2007년부터 중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사진=유튜브 'Yoo Seung-Jun ("Steve Yoo") Rapping in Chinatown Los Angele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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