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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장흥군, 해수목욕탕 건설 추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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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욕장의 녹차 목욕탕에 이어 신안.장흥군에서도 특수 목욕탕 건설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

신안군은 12일 경영수익 증대를 위해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이나 압해도의 송광리에 해수.머드탕을 세우는 계획안을 마련해 사업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0억원을 들여 부지 3천여평에 바닷물과 개펄을 활용한 목욕탕을 지하 1층.지상 2층 연건평 6백평 크기로 지어 직영해보겠다는 것이다.

또 장흥군은 한 서울 사람이 안양면 수문포해수욕장 부근에 해수탕과 호텔, 유람선 등을 갖춘 해수레저타운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민관 합작으로 건설하려다 예산 확보가 힘들어 민간에게 모두 맡겼다.

투자자가 부지 2천5백여평을 거의 모두 사들인 상태로 내년부터는 사업이 가시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광주〓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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