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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박상순씨, 말레이시아 사격코치 맡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 말레이시아 사격코치 맡아

주택은행 사격 코치 출신 박상순(41)씨가 말레이시아 사격대표팀 코치를 맡게 됐다. 대한사격연맹은 말레이시아체육회로부터 공식 제의가 들어와 박코치를 다음달 1일부터 2년 동안 공기소총 코치로 파견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연맹은 아직 연봉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78년 전주농고를 졸업한 박코치는 국민은행과 상무.주택은행을 거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지난해까지 주택은행 코치를 역임했다.

▶ 이주형등 박사과정 합격

한국체조 간판 이주형과 여홍철이 10일 한국체육대학 박사과정 특별전형에서 나란히 합격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딴 이주형과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은 각각 한양대와 경희대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었다. 여자유도의 조민선(한체대)도 이번 전형에서 합격, 박사과정을 밟게 됐다.

▶ 세터 안혜정 담배공사 입단

담배인삼공사 배구단은 10일 최근 빈혈로 쓰러져 선수생활을 중단한 세터 신영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 해체된 효성 배구단의 장신 세터 안혜정(1m7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팀 해체 이후 인천 신명여고에서 코치로 일해온 안혜정은 유스 및 청소년대표를 지낸 장신세터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블로킹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2000년 슈퍼리그부터 주전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 프로농구 LG 다운스 영입

프로농구 LG는 팀을 무단이탈한 버나드 블런트 대신 노스캐롤라이나대 출신의 가드 샌더릭 다운스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다운스는 올해 24세로 1m93㎝.93㎏의 체격이며 슈팅과 드리블에 능하다는 것이 LG측 설명이다.

▶ 세계보디빌딩선수권 출전

대한보디빌딩협회는 11일 오는 13~14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제53회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홍영표 협회 전무이사를 대표로 한 선수단 10명을 파견한다.

▶ 현대.LG배구단에 협조공문

대한체육회는 10일 각종 국내대회 출전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LG화재 등 두 배구구단에 공문을 보내 배구발전과 시드니올림픽 본선진출을 위해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체육회는 공문에서 "이번 실업 배구사태는 한국 배구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한국배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현아 대표선발 예선 우승

한현아(경성여실고)가 10일 국기원에서 벌어진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예선전 여자 미들급 결승에서 시원한 돌려차기와 뒷차기를 앞세워 오정희(경희대)를 2 - 0으로 꺾고 우승했다. 페더급 결승에선 양선희(서울체고)가 차세영(용인대)에 우세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기아농구단 서포터스 모집

프로농구 기아가 서포터스 회원을 모집한다. 가입자에게는 회원 카드.구단 유니폼.팬북.기념품이 지급되고 경기장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051-502-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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