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갈비·포천 순두부등 전통음식 30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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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기도는 26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경기 전통.특색음식 축제' 를 열고 요리전문가와 주환외국인들의 심사를 거쳐 경기전통.특색음식 30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전통음식으로는 수원 한우갈비와 포천 순두부. 화성 굴밥. 안산 바지락 칼국수. 평택 두부새우젓 찌개 등 10종이 뽑혔다.

특색음식으로는 국수호박. 통돼지 숯불구이. 약다식. 잣국수. 오리찰흙구이. 대나무통밥 한정식 등 10종이 선정됐다.

외국인 선호음식으로는 전통발효차 10종과 민물장어구이. 유황오리황토가마구이. 안양 해물모듬찌개. 호박식혜. 동태순대. 오이도 굴밥. 두텁떡 등이 꼽혔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음식 30종과 조리업소에 대해서는 홍보.안내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경기도의 대표음식으로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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