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수원~청량리간 지하철 청결위해 최선다할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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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자 7면에 실린 시민의 쓴소리 '불결한 지하철' 에 대해 서울지하철공사에서 답변을 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독자는 수원~서울간 지하철 전동차의 손잡이가 끈적거리고 좌석 시트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 등 위생상태가 매우 불결하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수원~청량리간 하루 열차의 운행횟수는 총 3백64회다. 이 가운데 1백10개 열차가 지하철공사 소속이고 2백54개 열차는 철도청 소속 열차다.

지하철공사에서는 전동차내 청결 유지를 위해 ▶운행 중 종착역 도착시 부분청소▶운행 후 기지 입고시 소(小)청소▶3일마다 중(中)청소▶매월 대(大)청소 등 4단계의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냄새 제거와 병해충 퇴치를 위해 전용약품으로 세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잡이는 3일에 한번씩 물걸레 청소를 하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독자가 지적한 내용을 참고해 수원~청량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소속 전동차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 불결한 의자와 손잡이가 있을 경우 즉시 시정토록 하겠다.

앞으로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표용렬 <서울지하철공사 차량처 운영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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