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내 차보다 편한 차”… 해외시장도 개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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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렌터카(이삼섭대표·사진)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지수에서 7년연속 렌터카부문 1위를 차지했다. 600여 개가 넘는 렌터카업체에서 선두를 계속 지키는 요인은 ‘고객 만족 지표’를 기업 경쟁력의 우선 요소로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 때문이다. 특히 금호렌터카는 고객중심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고객만족팀을 CEO 직속부서로 두고 매월 CEO가 직접 고객만족회의를 챙긴다. 금호렌터카 CEO의 경영철학은 ‘섬세한 경영’과 ‘잔잔한 경영’이다. 고객 특성 파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회사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섬세한 경영이다. 또 목표달성을 위해 집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잔잔한 경영이 금호렌터카의 힘이다. “내 차보다 편하게”라는 원칙으로 160여 개 전국 영업망에서 가족같이 고객을 모시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내에 ‘서비스아카데미’ 운영하여 직무별 교육 체계를 확립하여 최고의 서비스 직원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활동은 연간 4천 4백여 만원의 교육비를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직원 만족도 향상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공항과 KTX역 및 호텔을 연계한 네트워크를구성, 업계 유일의 풀탱크 서비스와 해외 예약을 포함한 실시간 예약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24시간 이내 고객불만 해결·서비스포인트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더불어 금호렌터카 고유의 자체 서비스품질지수(KRAC-SQI: Kumho-Rent-A-Car Service Quality Index)를 개발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있다. 

금호렌터카는‘아름다운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8년간 탤런트 이상철씨가 운영하는 ‘극단버섯’과 공동으로 장애인들 위한 무료 연극공연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7월 8일 국회 대강당에서 금호렌터카 이삼섭 사장 및 여야의원 30여명과 일반관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연 시작으로 제주도까지 6개 도시 무료 순회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생명의 전화 상담자 및 교육기관 등에서 약 2만 여명이 무료로 관람하였다. 뿐만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05년 11월 업계 최초로 설립한 북경법인을 시작으로 청도·심양· 위해·대련·심천· 광주·천진지역까지 확대하였다. 작년초에는 베트남 진출에도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자체 영업 네트워크와 기 진출해 있는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 등과 연계하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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