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OOK 브리핑] 주요 판례와 정책으로 본 ‘인권’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주요 판례와 정책으로 본 ‘인권’

미국·영국은 물론 남아공과 인도까지 10개국의 인권관련 주요 판례 100여 건과 인권실현을 위한 정책을 담은 『인권의 대전환』(샌드라 프레드먼 지음, 조효제 옮김, 교양인, 552쪽, 2만9000원)이 출간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법학교수인 지은이는 이와 함께 존 롤스·한나 아렌트 등 현대 법철학과 정치사상가들을 섭렵해 이론과 현실을 아우르는 보편적 인권이론을 탐색했다.

“수학은 생각의 언어” 화이트헤드의 명저

수학과 철학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화이트헤드의 『수학이란 무엇인가』(오채환 옮김, 궁리, 244쪽, 1만3000원)가 나왔다. 수학을 모든 자연과학의 출발을 알리는 ‘생각의 언어’로 보고 그 근원과 수의 의미, 기호화, 방법론, 추상성 등을 조목조목 짚은 수학교양서의 고전이다.

27년 간의 현장 경험 담긴 미술심리치료서

국내에서 미술심리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마음속의 그림책』(이희경 지음, 미래인, 312쪽, 1만2000원)이 10년 만에 새 모습으로 선보였다. 개정증보판에는 ‘조기 성숙을 강요받고 틱 장애를 가진 아이’ 등 27년 간 교육현장에서 활동해온 저자의 상담사례를 보강됐고 ‘마음을 여는 101가지 칭찬의 말’ 등 호응이 큰 치료법도 담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