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온 ‘국민 메신저’ … 음성채팅 서비스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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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네이트 온(nateon.nate.com). 2001년에 런칭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은 2005년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에도 싸이월드와 연계하여 네티즌의 감성코드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그 결과 올해 2월 현재 회원 수 2,700만 여 명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올 2월 출시된 네이트온 4.0은 최대 3개 계정까지 동시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계정과 네이트온에서 직접 클럽을 개설하여 클럽 회원간 실시간 정보 교환이 가능한 미니클럽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미니클럽의 경우 싸이월드 기존 가입 클럽과 연동도 지원한다. 또한 휴대폰에서도 메신저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네이트온 및 네이트온 폰·문자·문자대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키워드 대화·통합메세지함 등도 새롭게 리뉴얼하여 사용자 편의가 강화되고 한결 이용이 편리해 졌다. 

신규 오픈한 음성 채팅 서비스 토크온과 게임 채널링 서비스 게임온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이다. 

네이트온을 통해 SK커뮤니케이션즈가 올해 7월 시작한 ‘네이트 커넥트’의 실시간 알림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네이트 커넥트는 제휴사업자와 네이트 간 연계를 통해 사용자들이 여러 사이트의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보 유통 모델이다.

현재 인크루트· CJ오쇼핑·유투브 등 100여개의 업체와 제휴 중이며 연말까지 200여 개 서비스와의 제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싸이월드·네이트뿐 아니라 외부 사이트의 활동 내역와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림 받고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플랫폼간 연계 시너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기업들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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