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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15. 신도시 쇼핑요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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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 할인점마다 자랑하는 PB (자체상표상품)에도 주력품목이 있다 =

▶킴스클럽은 행주나 기저귀 등 잡화류

▶까르푸는 의류

▶E마트는 우유와 화장지 등 생활용품에 강점이 있다.

◇ 할인점의 PB상품 너무 믿지 마라 =

'싼게 비지떡' 이란 말이 있듯, 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화장지처럼 품질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은 별문제가 없으나 의류 등은 소비자 불만이 만만치 않다. 유명 메이커에서 만들어 납품한 물건이라해도 백화점 등 다른 유통업체에서 파는 것보다 품질이 다소 뒤떨어진다는 점을 명심할 것.

◇이웃과 공동구매를 해라 =

할인점은 소포장보다 대형포장으로 가격 차별화를 하고 있다.

싸다고 무작정 많은 양을 사두었다가 나중에 상해서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싸게 사서 몇 집이 나눠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근 슈퍼도 유용하게 활용하라 =

간단한 물건 하나를 사기 위해 굳이 멀리 있는 할인점을 고집 할 필요는 없다. 다소 비싸더라도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거리 시간 등을 고려하면 단지 내의 구멍가게나 편의점이 오히려 더 쌀 수 있어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전단을 보고 계획구매 해라 =

신도시에는 전단에는 유난히 많이 뿌려진다.

전단은 유통업체들이 평상시보다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는 상품과 인기있는 상품의 가격만 나열돼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 쿠폰도 끼어 있어 꼼꼼히 살펴보면 유용하다.

◇시간대.요일별 봉사상품을 찾아라 =

개.폐점시간에는 청과.야채.생선.고기 등을 할인해 파는 업체들이 많다.

또 할인점들도 매일 2~3개 품목을 특별히 싸게 파는 행사를 열어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게 좋다.

◇유통업체의 서비스 제도를 잘 알아둬라 =

백화점.할인업체들은 '조건없는 교환.환불제' '계산착오 5천원 환불제' '신선식품 리콜제' 등이 많아 이를 알아 두고 쇼핑하는 것이 유용하다.

◇ 셔틀버스를 활용하라 =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 코스와 시간을 적어 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알뜰작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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