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서튼, 캐나디안골프 정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할 서튼 (41.미국) 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벨 캐나디안오픈골프대회에서 역전 우승했다.

서튼은 13일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오크빌의 글렌애비골프코스 (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데니스 폴슨을 3타차로 따돌렸다.

서튼은 통산 11번째 PGA 우승과 함께 45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기며 12년만에 미국과 유럽간 대항전인 라이더컵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리 잰슨 (미국) 은 4오버파로 부진, 합계 7언더파 2백81타로 저스틴 레너드 등 3명과 공동 3위에 그쳤다.

서튼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연속 3개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승기를 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