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테니스] 무명 에스퀴드 8강 '파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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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무명 니클로스 에스퀴드 (프랑스)가 US오픈테니스대회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에스퀴드는 7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16강전에서 10번 시드 마르첼로 리오스 (칠레) 를 3 -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예선통과 선수로는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에스퀴드는 총알같은 서비스와 베이스라인 깊숙이 꽂히는 정교한 스트로크를 갖춰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단식 16강전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 (미국)가 콘치타 마르티네스 (스페인) 의 잦은 실책에 편승해 2 - 1로 승리,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자매가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세레나는 제니퍼 캐프리어티 (미국) 를 2 - 0으로 꺾은 모니카 셀레스 (미국) 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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