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꼴찌탈출'…울산에 3-0완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대전이 하루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대전은 5일 논산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바이코리아컵 K리그에서 공오균.이호성.김은중이 릴레이골을 터뜨려 울산에 3 - 0으로 완승했다.

1승을 추가한 대전은 승점 14가 돼 안양 (승점 13) 을 다시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9위에 복귀했다.

대전은 울산이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에 기습, 초반 승부를 걸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지 1분도 채 안돼 대전은 강정훈이 자기 진영 오른쪽 중간 지점에서 길게 차올린 볼을 공오균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뚫고 들어가 왼발슛, 순식간에 승부를 갈라놓았다.

골이 터진 시간은 정확히 전반 48초. 전반을 1 - 0으로 앞선 대전은 후반 16분 이호성, 43분 김은중이 1골씩을 더해 현대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대 전 3 - 0 울 산

[득]공오균③ (전48초.[조]강정훈) 이호성③ (후16) 김은중③ (후43.[조]서동원, 이상 대전)

이순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