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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19일 0시부터 차량 통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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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인천시는 인천대교 준공식을 16일 하고 차량 통행을 19일 0시부터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는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의 해상 사장교다. 준공식은 16일 오후 2시 인천대교 영종도 톨게이트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차량 통행 하루 전날인 18일 중앙일보와 함께 ‘인천대교 자전거 퍼레이드’를 개통 기념 공식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자전거 행사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해 자전거를 타고 서해 바다를 건너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인천대교 송도 진입부를 출발해 영종도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인천대교를 타고 송도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지는 35㎞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대교를 한국의 새로운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한국에 대한 ‘투자 고속도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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