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7번째 '톱10' 상금 30만달러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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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김미현 (22.한별텔레콤) 이 올시즌 상금 3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김미현은 30일 (한국시간) 미시간주 월넛힐스골프장 (파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올스모빌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쳤으나 합계 9언더파 2백79타로 10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일곱번째 '톱10' 진입. 김은 1만4천7백94달러 (약 1천8백만원) 의 상금을 보태 올시즌 총상금이 29만2천8백30달러가 됐다.

이에 따라 상금랭킹도 19위에서 3~4단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인왕 평점 50점을 추가함으로써 8백41점을 기록, 15점 (35위) 을 따낸 2위 후쿠시마 아키코 (5백79점) 와의 격차를 더 벌려놨다.

재미교포 펄 신 (32) 은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백86타로 후쿠시마 등과 함께 공동 35위를 차지.

메이저대회인 내비스코다이너쇼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던 도티 페퍼는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백70타로 켈리 퀴니 (16언더파) 를 제치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김미현은 LPGA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출전한 뒤 다음달 8일 SBS프로골프 최강전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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