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내외 학자 400여명 참가 한민족철학대회 마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한국철학회 (회장 이초식.고려대 교수) 는 17~19일 고려대에서 제3회 한민족 철학대회를 가졌다.

'한민족철학대회' 는 세계 각지에 있는 한민족 철학자들이 4년마다 갖는 발표모임이다.

'한민족과 2천년대의 철학'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정발표 외에 자유발표와 전문분과학회 발표로 진행됐다.

지정발표는 특히 세계철학의 조류와 한민족의 철학적 사유, 혹은 서양철학의 한국적 변용 등을 주제로 윤사순 (고려대 교수). 차인석 (유네스코 철학교수). 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이명현 (서울대 교수) 등 국내의 대표적 철학자들이 기조발표를 맡았다.

또 이수동 (중국 길림대). 천문갑 (중국 발해대). 이정규 (중국 연변대).유가이 게라심 (러시아 모스크바대). 조가경 (뉴욕주립대) 교수 등 해외의 한민족 철학자를 포함해 4백여명의 국내외 철학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고규홍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