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소상공인 1천만원 무담보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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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정부는 완전 침수 지역의 소규모 상점 등 수해 소상공인에 대해 1천만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 줄 방침이다.

정덕구 (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5일 동두천의 수해 중소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중 3백억원을 별도 책정해 수해 소상공인에게 1천만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 주도록 지시했다.

鄭장관은 또 전기와 기계 등 7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중진공의 119기동반을 전국의 수해업체에 투입, 기계 등 피해설비를 수리 및 점검해 주고 공장이 정상가동될 때까지 현장에 상주토록 했다.

이와함께 피해가 심한 경기 북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기청 책임아래 중진공 등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를 설치해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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