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구동차 장애물경기 국내서도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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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4WD (4륜구동차량) 의 기량을 겨룬다. ' 4WD 매니어들의 잔치인 4WD 장애물경기가 국내 최초로 다음달 7~8일 몽산포해수욕장 (충남태안군) 내 오프로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4WD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 지도및 계몽을 위해 한국4WD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연맹에 가입한 전국 회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매니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 3백95m 구간에서 펼쳐지며 코스내에 좌우 웅덩이요철 (15m).침목요철 (15m). 자연요철 (2백m). 타이어요철 (20m). 30도 경사구간 (25m).점프대 (10m). 물웅덩이 (20m). 점프대 (30m)가 설치돼 있다.

경기는 1분40초내에 결승점을 통과해야 하며 규정시간을 초과하거나 코스를 이탈하면 탈락된다.

자동차는 디젤과 휘발유차량으로 구분하며 휘발유차량은 디젤차량보다 5초의 가산점을 준다.

참가비는 보험료 포함 5만원. 8월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 - 737 - 0272.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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