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부동산 유통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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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 10층에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부동산 투자.개발 상담을 해주는 '부동산 유통센터' (02 - 3451 - 1234, 1265) 를 열었다.

이 센터는 전국의 빌딩.상가.전원주택지.아파트.임야.토지 등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각종 부동산 매물과 신탁상품.토지공사 분양토지.건설업체 분양물건 등 각종 매물 2만여 건을 확보, 현장에서 상담과 함께 판매한다.

센터 관계자는 "부동산 소유자로부터 매도 의뢰를 받으면 센터 직원이 현장조사를 거쳐 입지여건 등 물건 내용을 확인해 신뢰성 있는 것만을 취급하므로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또 센터내 게시판에 부동산 소유자가 2만원의 비용을 내고 직접 물건을 게시해 매수자와 직접 상담및 거래도 할 수 있고 홈페이지 (http://www.homevisor.com) 를 통해서도 직거래가 가능하다.

센터는 또 부동산 상품의 각종 활용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 부동산 관련 세무.법무상담도 해준다.

이와함께 '한토비전클럽' 이라는 부동산투자클럽을 운영해 회원들에게 센터가 확보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예정. 이미 문을 연 당일에 3백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현재 4백명을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10만명 이상을 가입시킬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부동산 재테크 강연회를 실시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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