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수영연맹 간부들이 공금 횡령은 물론 사기와 폭력,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이탈리아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연맹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바르톨로 콘솔로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연맹 관계자 19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연맹 간부들은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회계 장부를 조작하거나 폭력을 동원하는 수법으로 공금을 착복하고 심지어 강제로 돈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마AFP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