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수영연맹 간부 비리…장부조작·공금횡령혐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이탈리아수영연맹 간부들이 공금 횡령은 물론 사기와 폭력,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이탈리아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연맹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바르톨로 콘솔로 전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연맹 관계자 19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연맹 간부들은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회계 장부를 조작하거나 폭력을 동원하는 수법으로 공금을 착복하고 심지어 강제로 돈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마AFP =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