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앙상하게 마른 제시카 알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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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를 자랑했던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28)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앙상해진 몸매를 드러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최한 제5회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개막 리셉션에 모습을 드러낸 제시카 알바의 모습을 전했다. 신문은 이날 행사장에 찍은 알바의 사진과 지난 2월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스피리트 독립영화제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하면서 알바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했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머리 스타일과 색깔이다. 머리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퍼머 머리에서 묶은 머리로, 머리색은 갈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변했다.

가슴 부위까지 깊게 파인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알바가 그동안 체중을 무리하게 관리해 더욱 말라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알바의 모습은 불에 살이 빠져 핼쑥해 보이고 쇄골이 드러나 앙상해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더 말라보이게 했다는 것.

한편 알바는 최근 한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는 고통보다 출산 후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이 더 컸다”면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과 식단 조절을 했고 거들을 입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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