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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11~1915] 명화 '모나리자' 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1911년8월22일 파리]루브르미술관은 전시중이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 를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

대낮에 감쪽 같이 없어진 이 명화를 두고 미술관측은 할 말을 잊은 듯 더 이상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뒷날 경찰이 제보를 받아 조사한 사람 속에는 피카소도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미궁에 빠졌던 이 사건은 2년 반이 지난 1913년 3월12일 해결됐다.

이탈리아의 한 페인트공이 주범으로, 그는 피렌체의 고미술상에 이 명화를 팔겠다고 나타났다가 미술상 골리의 기지로 회수됐다.

채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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