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완구전문점 지토이즈, 매주 수요일 사이버경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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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사이버 상점에도 경매가 등장했다. 인터넷 완구전문점 지토이즈 (http://www.gtoys.co.kr) 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인기완구 경매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신제품을 내놓고 소비자가의 30%정도에서 경매를 시작한다. 마감시간까지 응찰 현황을 공개해가면서 접수를 받아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을 낙찰자로 정한다.

낙찰자로 결정돼 응찰금액을 입금시키면 바로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그러나 만일 낙찰자가 입금하지 않으면 무효 처리된다.

따라서 다른 응찰자와 과열 경쟁으로 예상외로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아 제품가격이 비싸다고 판단하면 입금하지 않으면 그만. 싸게 샀다고 판단할 때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셈.

지난달 30일 열린 첫 경매에서는 시중에서 4만6천원에 팔리는 스타크래프트 캐릭터 인형이 2만2천원에 낙찰되는 등 절반정도에서 거래됐다.

유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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