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외평채 5조 추가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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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정부는 환율방어를 위해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5조원 (약 40억달러) 어치를 하반기중 추가 발행해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기로 했다.

정부는 1일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외평채 발행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등 외화의 급속한 유입에 따른 원화환율 절상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외평채는 만기 10년 이하이며 실세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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