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부 내달 2일부터 장마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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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8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장마철을 앞두고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 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번 더위는 29일까지 계속되겠으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다시 북상하는 다음달 2일께부터 서울 등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영남.호남지방은 30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지방은 다음달 2일부터 장마 비가 오겠다" 고 예보했다.

장마에도 불구하고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16~20도.최고기온 22~28도) 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 (20~96㎜) 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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