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업계 7월중순까지 할인 상품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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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저렴한 가격으로 콘도와 놀이시설을 즐기세요. " 6월부터 각급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7월중순까지는 리조트업체의 대표적인 비수기철이다. 이 기간의 내장객 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다.

따라서 리조트업체는 내장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기 위해 콘도와 각종 시설이용료를 평소보다 많게는 50%정도 할인하고 레저.관광.숙박을 연계시킨 종합 패키지상품을 선보인다.

그러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콘도를 이용하려는 알뜰파 여행객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좋은 기회가 된다.

◇ 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군) 지난 4월 골프장을 개장하면서 종합레저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휘닉스파크는 콘도.호텔과 14가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저 자유이용 패키지상품을 마련했다.

수영.양궁.볼링.로데오.미니골프장.스키머신.탁구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20평형 콘도나 호텔의 4인기준 1박요금을 9만원에 받고 있다. 02 - 527 - 9541.

◇ 성우리조트 (강원도 횡성군) 일반 객실요금을 평소보다 50% 할인된 7만5천원 (17평형)에 받고 있으며 삼성.BC.외환.국민카드 소지자는 70%까지 할인받는다. 17평형 6만원. 수영장과 사우나는 50% 할인된 가격 (5천원) 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빈탄섬의 '빈탄 라군골프& 비치 리조트' 와 체인계약을 맺고 특별여행상품도 만들었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짜여져 있으며 콘도회원의 경우 일반인보다 5만원을 깎아 주고 골프 이용때도 50%를 할인해 준다. 02 - 528 - 0600.

◇ 알프스리조트 (강원도 고성군) 지난 5월 문을 연 퍼블릭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숙식과 사우나.골프장 라운딩 3번을 포함한 패키지가격을 16만8천원에 받고 있다.

수영장.사우나.골프연습장.볼링장 등 7종류의 부대업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도 판매중에 있다. 자유이용권 이용료는 6천원. 02 - 756 - 5481.

◇ 한화리조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수학여행상품을 마련했다. 동해안일주.백제문화권일주.강원관광엑스포 등의 여행을 즐기며 콘도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상품이다. 2박3일은 1인당 6만5천원, 3박4일은 9만5천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과 양평 한화콘도의 야외수영장도 문을 열었다. 02 - 729 - 3839.

◇ 비발디파크 (강원도 홍천군) 회원들을 위해 설악산관광을 연계한 1박2일과 2박3일상품을 판매한다. 1박요금은 2만9천 (17평형)~3만7천원 (26평형) 이며 정동진.환선굴.교통비가 포함된 관광요금은 1인당 3만5천원을 받고 있다.

한편 퍼블릭골프장과 숙박을 연계한 골프패키지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9홀 2라운드를 도는 상품은 숙박.그린피.사우나이용권.2끼 식사를 포함해 1인당 7만원을 받으며 캐디피 2만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02 - 2222 - 7000.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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