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이상훈 4승 기록…이종범은 5타수3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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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삼손' 이상훈 (주니치 드래건스) 이 갈기머리를 바짝 세웠다.

이는 3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동안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 (3패) 을 거뒀다.

이는 시즌 초반이던 4월 16일 2연승의 제물로 삼았던 일본야구 최고 명문팀 요미우리를 상대로 또 다시 승리해 지난달 27일 한신전 승리에 이어 시즌 두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이의 방어율은 2.88.이상훈은 승리투수 요건을 획득한 5회말 공격때 대타로 교체됐다.

이는 1회 1사2루에서 연속 내야땅볼로, 2회에는 1사 1.3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이는 3회에도 내야안타 뒤 도루를 내줘 2사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연봉 28억원을 받는 강타자 마쓰이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는 4회와 5회에는 삼진을 하나씩 잡아내며 3자범퇴로 막아냈다.

지난 2일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되찾은 이종범은 이날 2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2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타율을 0.249로 올렸다.

이는 6회에는 2루타에 이어 와카나베의 2루타로 득점했으며 9회에도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주니치는 7 - 0으로 승리, 28승20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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