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메아리 칠 ‘무등산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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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사랑 가을 범 시민축제가 20일 오전 9시부터 무등산 증심지구 신설 주차장과 무등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무등산사랑 캠페인 20주년과 광주MBC창사 45주년을 기념한다.

축제 1부 무등산사랑 다짐대회는 증심지구 신설 주차장에서 광주MBC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아름나라 어린이 합창단의 환경노래 공연으로 시작해 무등산사랑운동 20주년을 돌아보는 영상 등을 보여 준다.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과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윤장현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정구선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진다. 또 산악인 한왕용과 김홍빈씨가 무등산사랑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노영희(간호학) 동강대 교수는 ‘자랑스런 무등인상’을 받는다.

축제 2부 무등산사랑 실천대회는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무등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워킹협회 주관으로 동적골까지 걷기대회가 열리고, 계곡과 능선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이뤄진다. 히말라야 8000m급 이상 14좌를 완등한 한왕용과 함께 하는 ‘청소 등반’도 벌어진다.

중앙일보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가족신문을 무료로 만들어 준다. 이번 축제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의 76개 기관·단체 회원과 청소년 800여명이 참여한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무등산산행포럼(9월 26일) ▶무등산정책포럼(10월 30일) ▶국제심포지엄(11월 13~14일) ▶홈커밍데이(11월 13일)도 한다. 062-528-1187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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