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목사등 출금 검토… MBC난입 6명 추가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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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MBC 난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6일 청년신도 2백50여명을 선발한 뒤 MBC 주조정실에 침입해 방송을 중단시킨 혐의 (전파법위반) 로 이 교회 안전실 차장 李강준 (35) 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철저한 배후 규명을 위해 李목사 등 교회 간부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해외도박 및 교회건물의 건축법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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