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물린 공수병 환자 숨져… 2명은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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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보건복지부는 16일 자신이 기르던 개에 지난 3월말 입술을 물린 金모 (53.경기도파주시) 씨가 공수병 (恐水病) 증세를 보여 서울 국립의료원에 입원,치료를 받던중 13일 숨졌다고 밝혔다.

金씨는 개에 물린 뒤 물을 보면 공포감을 보였다.

복지부는 또 李모 (67) 씨 등 개에 물린 같은 지역 주민 2명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관할 보건소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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