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1…' 개봉앞두고 흥행 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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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할리우드 영화계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1 - 보이지 않는 위험' 의 개봉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미국내 개봉일은 오는 5월 21일이다.

개봉일에 앞서 미국에서는 진작부터 극성 '스타워즈' 팬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의 개봉관앞에는 벌써부터 이 영화의 관람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는 소식.

배급사인 20세기폭스사는 암표를 막기위해 개봉2주동안은 예매표없이 당일 입장권만 판매하기로 방침을 세웠을 정도다. 17년만에 재등장하는 '스타워즈1 - 보이지 않는 위험' 은 '스타워즈' 시리즈로는 네번째이지만 줄거리의 연대기상으로는 첫번째나 다름없다.

지난 77년 이른바 블록버스터 (흥행대작) 의 효시격으로 등장했던 '스타워즈' 1편의 주인공들의 부모세대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쉰들러 리스트' 의 리암 니슨을 비롯, 나탈리 포트먼.이완 맥그리거.제이크 로이드 등. 이중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의 꼬마 제이크 로이드가 전작의 어른 주인공으로 성장한다. 이 영화의 국내개봉은 6월 26일.

정재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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