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 꼬꼬' 재일 한국 YMCA 돕기 운동 동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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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코믹 댄스곡 '오 해피' 와 개그맨을 방불케 하는 스테이지 매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듀오 '컨츄리 꼬꼬' 가 재일 한국 YMCA 돕기 운동에 동참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부산 롯데호텔과 다음달 8, 9일 일본 도쿄 (東京) Y회관에서 각각 공연을 갖고 수익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

'꼬꼬댁 현해탄 콘서트' 로 이름이 붙은 이번 공연은 재일 한국 YMCA가 35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작스럽게 결정한 것. "2.8독립선언의 진원지인 재일 Y가 문을 닫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고 멤버 탁재훈씨는 말했다.

이번 공연은 주일 한국대사관과 주일 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02 - 812 - 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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