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일자리정보 워크넷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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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앞으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나 인력을 구하는 구인업체는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구직.구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1일 국내 최대 고용안정 정보망인 'Work - Net' (http://www.work.go.kr) 을 완전 개통시켰다.

지난해 11월 부분 개통돼 단순 정보검색만 제공해온 'Work - Net' 은 이번에 기존의 정보검색은 물론 신청.등록.알선 등 모든 취업관련 절차의 검색을 가능토록 기능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구직자나 구인업체는 그동안 인력은행 등 취업알선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직등록이나 구인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개발한 이 정보망은 구인정보를 상용직.시간제.장애인. 일용직 등 유형별로 구분,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한다.

구직자는 안방에서 국내외 취업정보, 취업훈련정보, 인터넷 직업심리검사 및 직업상담, 직업 및 자격증 정보, 각종 실업대책 정보, 고용보험 안내 및 법령 등의 다양한 자료를 검색해 취업 및 직업선책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구직.구인 절차는 구직자가 구직신청 메뉴로 가서 자신의 직업관.자격 등을 기록하고, 구인업체가 구직자 정보를 검색해 직원을 채용하거나 노동부 직업상담원을 통해 조건에 맞는 사람을 소개받는 과정을 거친다.

고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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