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기상예보장치 통일전망대에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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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금강산에 대한 기상예보가 오는 10월부터 좀 더 정확해 질 전망이다.

강릉지방기상청은 24일 "금강산에 대한 정확한 기상예보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현내면 통일전망대에 자동기상관측장치 (AWS) 를 설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가 가동되면 1분마다 금강산일대에 대한 기상자료를 분석해 항로예보등 각종 기상예보에 정확성을 기할 수있게 된다.

현재 금강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는 금강산 인근의 장전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치를 통한 기상자료를 세계기상기구 (WMO) 로부터 제공받고 있으나 불규칙적이어서 정확한 기상예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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