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입국…28일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세계 정상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5시30분 서울에 왔다. 95년과 97년에 이어 세번째 방한하는 브라질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잠실운동장에서 한국대표팀과 경기를 갖고 '삼바축구' 의 참맛을 선보인다.

프랑스월드컵 출전멤버 중 호나우두.카를로스.데니우손 등이 빠졌지만 이번에 방한한 선수 22명은 모두 세계적 스타들이다.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히바우두는 이번 시즌 스페인리그에서 15골 (랭킹2위) 을 터뜨리며 팀을 1위로 이끌고 있다.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일곱 경기에 모두 출장, 덴마크전 결승골을 포함해 세 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월드컵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잡아낸 윙백 카푸도 익숙한 얼굴이다. A매치만 78경기를 뛰며 94, 98년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탈리아 AS 로마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정됐다.

◇ 브라질대표팀 ▶GK=호게리우 세니.안드레 ▶DF=카푸 (*). 세자르. 오드반.호크 주니어.펠리페. 셰이드트. 세르징요 ▶MF=제 호베르투 (*). 에메르손 (*).주닝요.마르코스 파울로.알렉스.호게리우.플라비우 콘세이카우 (*). 아모로수 ▶FW=히바우두 (*). 자르델. 파비오 주니어. 호니. 알레산드루 (*표는 프랑스월드컵 출전선수)

양지열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