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재테크에 솜씨가 있다고 자부해 왔던 신대리(34). CMA통장은 기본이고 연금펀드, 장마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까지 챙겨 왔다. 하지만 최근 주거래통장인 CMA통장 금리가 예전같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옆자리 이대리의 얘기에 귀가 솔깃했다. 하루만 맡겨도 최대 4.5%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우대수익 CMA통장이 나왔다는 소식이었다.
최대 연 4.5%의 우대수익률 제공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이달 1일부터 새로 선보인 ‘W-CMA α’ 서비스가 바로 그 상품이다. 증권사 지급결제 서비스 시행에 발맞추어 CMA계좌로의 자동이체는 물론 자유로운 공과금 납부, 각종 출금·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거기에다 CMA 신규 가입자나 기존 가입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정 조건 충족 시 ‘플러스 α’로 최대 연 4.5%의 우대수익률을 준다. 신대리처럼 CMA를 주거래통장으로 활용하면서 적립식 펀드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W-CMA α’ 서비스의 기본 우대수익률은 주거래 계좌 이용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가입자 중 적립식펀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또는 거치식 1000만원 이상 보유자 중 신청한 사람에게 제공된다. 조건을 충족하면 300만원 한도 내에서 펀드 매수금액대별로 0.1~0.5%(연간 세전)의 우대수익률이 주어진다.
주거래 계좌 이용 조건은 4가지. 급여계좌 등록 후 한달간 1회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W-CMA신용카드 발급 및 결제, 지로 자동이체 등 공과금자동납부 실적, 동양생명 개인신용대출 약정 등록 등이다. 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주거래 계좌 조건 충족 계좌는 온라인 은행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또 12월 31일까지 CMA 신규 가입자로써 ‘W-CMA α’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기존 가입자가 적립식펀드에 신규 가입 또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할 경우 조건 충족자에 한해 기본 우대수익률 외에 1.5%(세전 연)의 추가 우대수익률이 제공된다. 금액 한도는 300만원, 우대기간은 3개월이다.
따라서 최근 RP형 CMA 일일 수익률 2.5%(연간 세전)에 기본 우대수익률 0.5%, 추가 우대수익률 1.5% 등을 더해 최대 4.5%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여행·문화상품권 등 추첨 이벤트도
동양종금증권 W-CMA는 출시 이래 가입계좌수 1위를 지키며 가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대표급 CMA통장이다. 하루만 맡겨도 높은 수익을 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예금자보호가 되는 안전성이 첫번째 장점이다.
또 은행 가상계좌가 아닌 CMA계좌로 직접 이체 및 입금 서비스가 가능해져 학교납부금 자동이체, 은행이체, 월급통장, 공과금 및 지로납부까지 동양CMA 계좌 하나면 해결된다.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 기능까지 있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월급통장 및 자산관리통장으로 인기다.
W-CMA가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이체 수수료 무료, ATM 및 CD기 무료 출금 혜택 등도 눈여겨 볼만한 재테크 수단이다.
상품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현금카드, 체크카드 신규발급(교체발급 포함) 및 신용카드 신규발급자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여행상품권(2명), 1만원 문화상품권(100명) 등을 증정하고 있다.
W-CMA 가입은 동양종금증권 163개 각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우대수익률 서비스인 ‘W-CMA α’ 서비스 신청은 지점 및 홈페이지(www.MyAsset.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알아보면 된다.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사진=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