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농구] 듀크-미시간주립대 결승행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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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3월의 광란' . 미국대학농구 (NCAA) 64강 토너먼트 패권은 듀크대 - 미시간주립대, 코네티컷대 - 오하이오주립대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1번 시드의 올 시즌 랭킹 1위팀 듀크대는 22일 (한국시간) 동부지역 결승에서 6번 시드의 템플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긴 끝에 85 - 64로 승리, 거뜬히 4강에 올랐다.

듀크대의 트라잔 랭던은 3점포 5개를 곁들이며 23득점,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대학올스타 포스트맨 엘턴 브랜드는 골밑에서 21득점.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듀크대의 슛 성공률은 이날 60%나 됐다.

반면 템플대는 슈터 마크 카처가 19득점하며 분전했으나 팀 전체 슛 성공률이 38%에 불과할 만큼 난조를 보여 한번도 리드를 잡아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편 미시간주립대는 중서부지역 결승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팀 켄터키대를 73 - 66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 듀크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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