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북한 주민은 벌써 김정운 찬가 부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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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척척 척척척 우리 김대장 발걸음" 이렇게 시작하는 북한의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셋째 아들 정운에게 권력을 세습하려고 주민들에게 보급해온 노래인데요. 이 노래의 맥락상 '척척 김대장'은 김정운을 가리킵니다. 최근 방북한 민간지원 단체에 따르면 평양 시내의 호텔 봉사요원들은 '발걸음'이란 이 노래를 불러줄 수 있냐고 했더니 익숙하게 불렀다고 합니다. 국제 사회의 제재압력속에 후계 구도를 강화하고 있는 2009년 9월 평양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수도권 그린벨트에 매년 8만가구씩 짓겠다는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 이 주택이 들어설 보금자리 지구가 어디일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시범지구로 선정된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곳은 모두 그린벨트 지역인데요. 앞으로 추가 지정될 보금자리 지구도 이들과 흡사한 지역에 지정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중앙SUNDAY가 위성사진을 샅샅이 뒤져 보금자리가 들어설 가능성이 큰 그린벨트지역을 골라봤습니다.

노벨물리학상을 탄 연구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 교토산업대의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수는 그런 경우와는 거리가 먼 분입니다. 중학교 때까지 소신있게 숙제를 한번도 하지 않은, 성적도 그저 그렇다가 고 3 때 죽기살기로 1년 열심히 해서 대학에 들어간 학생이었답니다. 영어는 아주 못하고요. 그런 마스카와 교수가 중앙SUNDAY와 중앙일보, 유민재단이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일 방한했습니다. 2박3일간 밀착취재하며 그의 금쪽같은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세계 정상 수준에 올라선 한국 골프에 비해 한국 골프용품의 경쟁력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조차도 국산 브랜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 지경입니다. 이런 현실에 도전장을 낸 중소기업인이 있습니다. 골프 클럽 샤프트를 만드는 MFS 코리아의 전재홍 대표인데요. 전 대표는 "골프 용품계의 뤼이뷔통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MFS 코리아는 2003년 최경주 선수가PGA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사용해 화제가 됐던 '오렌지 샤프트'를 만든 회사입니다.

중국 상하이는 1843년 외세의 강압을 못 이겨 개방의 길을 걸었지만 1920-30년대에는 '동양의 파리'라 불렸습니다. 그리고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추지한 이후 선전·광저우와 함께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지금은 삼성·LG 같은 한국 기업들이 다국적 기업들과 사활을 건 싸움을 하고 있는데요. 내년 엑스포를 계기로 세계적인 거대 도시로 탄생하겠다는 상하이를 소개합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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