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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생일 안동방문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경북안동 방문 (본지 3월 11일자 1면) 이 확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16일 "여왕이 다음달 방한중 (19~22일) 생일인 21일 안동을 방문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주한 영국대사관 관계자 6명이 지난 15일 안동지역의 여왕 방문 예정지를 답사하고 세부 일정을 점검했다" 고 밝혔다.

주한 영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여왕의 방문장소로 내정된 ▶서후면 봉정사▶북후면 산약 가공공장▶풍천면 하회마을 충효당.담연재▶풍산읍 농산물도매시장을 답사했다.

여왕이 안동에서 받게 될 생일상 차림은 주한 영국대사관 관계자들이 다시 하회마을을 답사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안동시측은 전했다.

한편 하회 유씨 종손인 유영하 (柳寧夏.73).최소희 (崔小姬.71) 씨 부부를 비롯한 하회마을 주민들은 여왕 생일상에 올릴 반찬 선정 등 준비에 들어갔다.

안동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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