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호미곶 대규모 밀레니엄 테마파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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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경북 영일만 호미곶에 2000년 해맞이 광장 등 대규모 밀레니엄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새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1월1일 호미곶에서 계획된 대규모 해맞이축제를 위해 2004년까지 5개년에 걸쳐 이 일대에 6만여평 규모의 밀레니엄 파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추진주체는 경북도와 포항시. 올해부터 8천4백여평의 해맞이 광장이 조성되고 높이 2백30m의 해맞이타워도 건설된다.

해맞이타워에는 연면적 9천평 규모의 수족관을 갖춘 해양박물관과 통일관.동서화합관.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놀이동산 등도 테마파크에 들어선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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