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천 해양공원 9곳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오는 2002년까지 인천지역 해안가에 해양공원 9곳이 잇따라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충및 월드컵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송도, 남.북항, 월미도 주변 해안가 등에 해양공원을 조성키로하고 올해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가 조성하는 곳은 송도 LNG 기지 주변 (19만2천평) 을 비롯해 ▶남동구논현동 일대 (1백6만평) ▶중구북성동 월미도 2곳 ▶동구만석동 북항 주변 ▶연수구옥련동 (능해로 4.4㎞) 개방해변 등 6곳이다.

또 인천해양청은 ▶구 연안 여객터미널 주변 (3천여평) ▶남항정비구간 친수공간 (12만평) ▶갑문북측 방파제 주변 등 3곳에 해양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해양공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2000년 월드컵 개막 직전 까지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해양청은 "월미도 해상테크와 갑문 해양공원등 4개 공원은 예산문제 때문에 구체적인 착공시기와 추진방법이 올 하반기께 결정된다" 고 말하고 " 그외의 공원 5곳은 모두 올해중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다" 고 밝혔다.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