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관광명소 만들기' 정부 행정지원하에 현대경포콘도 재건축 확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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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지난 31일 경포지역에 콘도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2012년 까지 대폭 확충하기로 하면서 경포지구에 위치한 현대 경포 콘도도 재건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릉시측은 경포지구가 강릉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긴 하지만 숙박시설 및 관광 자원이 부족해 ‘들러가는 곳’으로만 인식되었다며 각종 마케팅과 관광지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포지구에 경포대 경관조명, 경포호생태공원, 야생화 군락 등이 조성 될 예정이다.

또한 경포지구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강릉시측의 행정 지원도 늘어났다. 경포•낙산 등 2개 도립공원내 집단 시설지구 관광숙박시설이 기존 5층에서 10층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이에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호수변에 호텔,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의 재건축 열기가 거세다.

현대 경포 콘도 역시 강릉시의 행정 지원 아래 증축을 확정했다. 현재 3,200평 대지 면적에 지상 3층, 객실 100실을 보유한 현대 경포 콘도는 2010년 에서 2012년까지 지상 10층 객실 460실로 확장을위해 노력중이다.

그간 자연경관을 해치던 해안가 군사용 철조망도 철거될 예정이라 현대 경포 콘도 뿐 아니라 다른 숙박업체들의 신축 및 증축 사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 역시 이런 숙박업 신축 및 증축 붐을 반기는 눈치다. 강릉시가 주관하여 400실 규모의 승산콘도, 265실 규모의 레이크비치 호텔 신축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목표하는 유치 관광객 수에 비하면 부족한 실정이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추진 중인 콘도와 호텔 등 숙박시설의 신축과 증축사업에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지난 1일 서울신문은 보도했다.

현대 경포 리조트 측은 “강릉시측의 행정적 지원이 있어 그간의 염원이던 증축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 좋은 서비스로 새롭게 선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 경포 콘도는 현재 7개의 직영콘도와 2개의 직영 호텔,30 개의 제휴 콘도 및 숙박시설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재건축 예정인 콘도는 직영콘도인 경포산장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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