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학문서적 복사본 단속'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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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9일 "학문의 발전을 위한 출판계 보호차원에서 복사본을 사용하는 학교를 단속하는 등 출판계 보호대책을 마련하라" 고 교육부와 문화관광부에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학문서적 교재들의 복사본이 대학교재로 버젓이 사용되면서 출판사의 책이 팔리지 않음으로써 출판업계가 연간 1천2백억원 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게 출판업계의 지적" 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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