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 이영애 결혼 한달전부터 눈치챘다?

중앙일보

입력

한류스타 이영애가 최근 미국에서 비밀결혼한 데 이어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KBS Happy FM '전현무의 프리웨이'를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말 코너 게스트를 맡은 한 기자가 한달 전 방송을 통해 "나이가 꽉 찬 국내 정상급 여배우가 곧 결혼할 것"이라며 "상대는 오랜 시간 만나온 분이다. 결혼을 한다면 반드시 그 분과 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 이어 이 게스트는 "굉장히 유명한 한류스타이기 때문에 그 파장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그 스타는 바로 이영애'라는 추측성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 이 게스트는 "선덕여왕 미실 역할은 원래 고현정이 아니라 이영애의 것이었다. 아무래도 결혼준비 등 때문에 출연을 고사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제작이 불투명해 진 '대물','대장금2' 등의 드라마도 같은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을 것"이라고 해 이번 결혼이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됐다는 사실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영애의 결혼 뒷이야기를 담은 '전현무의 프리웨이'는 8월 2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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