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신종플루 세번째 사망자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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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 세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서울에 사는 67세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65세 이상 고령인데다 평소 천식에 시달리던 만성질환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정확한 사망과정은 현재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차 병원에서 자체 검사 결과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됐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24일 현재 3113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이후엔 일일 집계없이 일주일에 한번씩 발표하기로 했다.

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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