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나와 있던 북한의 한 통상관련 담당 관리가 최근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 관리는 현지에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는 독일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경필 (54) 경제담당 서기관이 부인 김금순 (52) 과 함께 1주일 전 프랑크푸르트로 출장가 현재 대사관에 없다" 고 베를린발로 보도했다.
정부 한 관계자는 "미국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 는 말로 망명사실을 간접 확인했다.
이영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