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주택할부금융 美에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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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구의 영남주택할부금융 (대표 裵範洲) 이 미국 뉴욕의 뉴스테이트 캐피털에 매각된다.

영남할부금융의 대주주인 영남종금은 4일 영남할부금융을 뉴스테이트 캐피털에 매각하기 위해 지난 2일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예상금액은 주당 4천7백50원으로 총 1백90억원으로 알려졌다.

지역금융기관으로는 지난해 재일교포가 인수한 우방상호신용금고에 이어 두번째 해외매각이다. 인수사인 뉴스테이트 캐피털은 경남 함양 출신의 재미교포 김병기 (46) 씨가 대주주로 있는 미국계 창업투자사로 지난해 12월 동서증권의 자회사인 동서할부금융을 인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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