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주요 관광지 돌아보는 프로그램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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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천원만 내면 점심식사를 포함해 7시간동안 대전시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대전시는 7개 관광업체와 협의를 거쳐 15일 '대전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확정, 내년 4월13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시티투어는 ▶과학탐방▶문화유적 탐방▶시정 (市政) 시찰▶산업관광 등 모두 4개 유형으로 일반인 코스.학생 코스 등 2가지로 나뉜다.

시는 우선 4개유형 혼합코스를 3개월에 걸쳐 매주 화요일 시범운영한 뒤 2단계로 매주 화.일요일 두차례에 걸쳐 4개 코스를 모두 운영할 방침이다.

일반인 코스는 오전 9시30분 대전역을 출발, 7시간 동안 시내 주요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시 대전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점심식사비를 포함한 요금은 1인당 9천원이다.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코스를 고를 수 있는 학생코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해당 학교를 출발, 대덕연구단지.뿌리공원.한국타이어 등 유형별 관광명소를 돌아본 뒤 오후5시쯤 학교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1인당 요금은 2천원.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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