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빅딜에 따른 삼성자동차 협력업체의 도산 방지를 위해 3백89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대상업체는 1차 협력업체 7개.2차 협력업체 64개.3차 협력업체 3백개.삼성전기 협력업체 11개 등 3백82개사다.
한편 삼성차 살리기 범시민비상대책회의는 13일 오후1시 부산역 광장에서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를 비롯한 63개 시민단체와 삼성자동차 근로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차 빅딜 결사저지 부산시민 총궐기대회' 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삼성차 빅딜을 전면철회하지 않을 경우 대정부 투쟁을 펼쳐나갈 것" 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남포동 부영극장 앞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김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