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눈내린 미시령 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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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일 영동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0㎝가 넘는 폭설로 인해 주요도로 고갯길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가 하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기상청은 3일까지 영동지방에 10~20㎝의 눈이 더 내려 총 20~4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2일 오후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34㎝를 비롯해 ▶진부령 19㎝▶한계령 10㎝▶대관령 8.8㎝ 등이다.

이날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에 쌓인 눈으로 대형차량의 통행이 통제되고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차량만 통행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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