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회장 긴급 수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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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김우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이 15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2시간여에 걸쳐 머리 부위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 중에 있다고 대우측이 16일 밝혔다.

金회장은 이날 오후 8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석한 뒤 귀국하던 중 기내에서 두통 증세가 있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며 두개골과 대뇌 사이에 소량의 출혈현상을 보이는 만성경막하 혈종으로 판명돼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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